아이들을 흔히 하얀 도화지와 같다고 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물론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도화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아이들에게는 약간의 흐릿한 밑그림이 그려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바로 유전자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수 많은 유전정보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유전학적 차이가 생물에서 동물과 식물, 동물에서 인간과 동물로 나뉘고 인간은 성별, 인종에 따라서 유전학적 정보가 달라집니다. 그에 따라서 외형의 차이도 나타나지만 내면의 차이도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는 외형의 차이는 문명과 기술의 발달로 성형, 화장, 또는 스마트한 기계들로 무한히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면은 어떻습니까? 내면 또한 외형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내면 또한 무한히 달라질 수 있는 가능성의 시대를 저와 여러분의 아이들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내면의 무한한 가능성 변화를 말하기 이전에 우리는 먼저 우리 아이들에 관하여 이야기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래의 질문입니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존재, 나약하고 미숙한 존재 어느 쪽이 지금 당신과 함께 하고 있는 아이입니까?

둘 중 어떤 관점에서 아이들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교육은 많은 부분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여러분 생각하셨나요? 물론 극단적인 선택은 없겠지요,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변화, 발전, 노화하는 특성을 가졌으니까요?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도 그러니까요? 2G에서 3G로 이제는 5G 시대로 접어들면서 집전화, 인터넷, 스마트폰에 이어 사물인터넷의 시대를 살고 있으니 말입니다. 다시 돌아가서 아이들을 양육하는 자의 관점이 아이를 한 인격체를 형성하는 데에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우리는 두 가지 관점에서 각자의 아이들에게 주어진 유전자의 밑그림을 기본으로 적절히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도와주는 역할의 도구, 그중의 하나가 바로 독서,책 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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