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의 소설책 읽기, 대부분 학교 교과 교육 과정에 속한 글을 읽거나,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웹툰 소설을 많이 있을 것이다. 특히, 웹툰 소설의 경우,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고 게임에서  VR산업으로 확장 까디 되어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더욱 높을 것이다. 예를 들어, '신과 함께(주호민, 2010)'의 경우 영화로 제작되어<<신과 함께: 죄와 벌, 2017>> 1편이 성공을 거두었으며, <<신과 함께:인과 연, 2018>>2편 역시도 좋은 반응을 보였었다.  요즘은 TV 드라마도 웹툰 만화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의 많아서, 웹툰 만화는 이 시대의 콘텐츠에 맞게 새로이 등장한 거대한 장르를 형성하고 있다. 마음의 소리 (KBS2, 1016), 김비서가 왜 그럴까(TVN, 2018), 미생(TVN, 2014)등 지상파 방송과 종합편성 채널 등에서 꾸준히 제작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웹툰 소설이나 문학작품의 소설을 읽을 때 먼저 알고 있어야 할 배경지식이 있다. 먼저, 소설이란 무엇인가? 소설이란 작가가 이야기 형식으로 표현한 삶의 이야기로서, 상상 속의 이야기, 사실이 아닌 허구의 문학이다. 허구성을 지니고 있지만, 이야기의 바탕에는 사회, 문화적 배경이 반영되어 현실 사회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들이 소설로 표현된다. 물론, 공상 과학 소설 같은 전혀 비현실적인 이야기들도 소설이 되기도 하지만,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우주여행, 바닷속 탐험, 동물의 복제 등의 현상들이 현실화되는 것을 볼 때, 과거에는 비현실적인 것이 오늘날 현실화되고 있으므로 인간의 상상력의 산물은 비현실적인 것을 현실화하는 과정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조건이 갖추어져야 소설이라고 할까? 소설은 주제와 구성, 문체를 갖추고 있어야 소설이라고 한다. 주제는 작가가 이야기를 통해서 나타내려는 중심생각을 주제하고 하며, 구성은 글을 구성하는 형식, 즉 글의 짜임을 구성이라고 한다. 문체는 글 속에 나타난 글쓴이의 문장의 특성, 개성을 말한다. 문체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문체]

-강건체(남성적 문체)  /  우유체(여성적 문체)

-건조체(내용 전달만 목적)  /  화려체(여러 수사법 사용)

-구어체(일상 회화에 쓰이는 말)  /  문어체(문장에서만 쓰이는 글)

-간결체(요약된 표현, 빠른 문체)   /  만연체(많은 수식어구 사용,느린 문체),

소설의 3요소 중에서 소설 구성의 3요소를 알아보자. 소설 구성의 3요소는 인물, 사건, 배경이다.

-소설에서 인물을 제시하는 방법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직접적 제시와 간접적 제시이다.

-직접적 제시는 소설 속의 서술자가 등장인물에 대해서 어떤 인물이라고 직접 말로 설명하는 것을 말한다.

-간접적 제시는 서술자가 등장인물을 그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묘사하는 것을 말한다. 간접적 제시의 경우, 나타내고자 하는 인물의 말투나 생김새, 인물이 속한 사회, 문화적 신분 등으로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제시하여, 글을 읽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인물을 직접적으로 제시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소설의 흐름은 사건의 발단과 심화가 진행되면서, 절정에 이르러 등장 인물들간의 사건에 얽힌 갈등 관계나 사건에 최대한의 긴장감을 이끌어 내고, 결말에서 갈등과 긴장이 해소되는 과정의 흐름이 전개된다. 따라서, 사건은 소설의 진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이다.

-소설의 배경은 소설 속의 등장인물들이 살아가는 공간적 요소와 함께 시간적 요소를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 

-등장인물들이 살고 있는 지리적 위치, 즉 육지, 바다, 사막, 숲, 극지방, 적도지방 등 다양한 지리적 정보가 들어 있는 다양한 소재를 통하여 소설의 배경 속에 공간적 배경을 표현되어 있다.

-또한, 등장 인물들이 살고 있는 시대, 즉 르네상스 시대, 산업혁명시대, 전쟁 중, 전쟁 후, 아침, 오후, 저녁, 밤, 계절 등을 나타내는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여 시간적 요소들이 구체화되어 소설 속의 배경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소설 속의 배경은 사건이 발생하고 소설 속 등장 인물들이 살아가는 시간적 배경과 공간적 배경 사건이 함께 포함된 소설 속의 새롭게 창조된 세계인 것이다. 많은 문학 작품들이 시대상을 반영하고 포함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속에는 상상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소설 속에서 작가가 감정과 상상을 배제하고 사실만을 표현하였다면, 보고서나 다큐멘터리처럼 정확한 사실만을 표현한 지식의 산물과 다를 바가 없다. 소설이 되려면 픽션(허구)이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소설의 구성의 단계]를 알아보자.

-발단: 소설이 시작되는 부분. 인물이 소개되고 배경이 제시되는 단계이다.

-전개: 등장 인물들 사이의 갈등이 싹트는 단계이다.

-위기: 등장 인물들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는 단계이다.

-절정: 갈등과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며 주제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단계이다.

-결말: 갈등과 긴장이 해소되는 단계이다.

[소설의 시점]에 대하여 알아보자.

-1인칭 주인공 시점: 서술자는 '나'이고 나가 '주인공'이다.

-1인칭 관찰자 시점: 서술자는 '나'이고 나가 '관찰자'인 경우이다.

-3인칭 관찰자 시점: 서술자는 '작가'이고 작가가 '관찰자'인 경우이다.

 -3인칭 전지적 시점: 서술자는 '작가'이고 작가는 전지전능한 '신'과 같은 위치에 있는 경우이다.

소설은 재미와 감동을 위해서 쓰였고, 소설을 읽는 목적도 재미와 감동을 위해서이다. 그러나, 이러한 재미와 감동이 더해지기 위해서는 소설 작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따라서, 소설이 쓰인 작품의 배경을 파악하고, 작가가 작품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 표현하고자 하는가를 파악하는 것도 소설 작품을 읽는 의미일 것이다.

-그리고, 작가는 소설의 사건의 발단이 되거나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소설을 읽는 독자에게 미리 암시하기 위해 글 속에  '복선'이라는 장치를 한다. '복선'이란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앞에서 꾸며 놓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소설이나,희곡에 주로 나타난다. 소설을 읽으면서 이것을 찾아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 소설 상식]

-이광수의 무정: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소설이다.

-이인직의 <혈의 누우리 나라 최초의 신소설이다.

-허균의, 홍길동전>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이다.

-김시습의 <금오신화>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이다.

-판소리계 소설을 알아보자.

<춘향전>  /   <흥부전>   /   <심청전>   /  <토끼전> 이 있다.

-판소리계 소설인 동시에 근원 설화계 소설을 알아보자.

<흥부전:방이 설화>   /  <심청전:효녀 지은 설화>    <토끼전: 구토지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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