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언어영역] 비문학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수능 언어 영역에서 비문학 독해는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수능 언어 영역의 문제가 총 45문제인데, 그 중에서 15문제가 비문학 독해에 관련된 문제이고 화법, 작문, 문법 각 5문제로 15문제, 문학 15문제가 출제된다.

수능 언어 영역시간 80분 45문제

화법, 작문, 문법 15문제, 문학 15문제, 비문학 15문제

*비문학 독해 문제( 15문제/45문제 )

 

-수능 언어 영역 시험에서 특히 비문학 독해 문제는 학습 방법을 찾기가 힘들다. 수능 언어 능력 시험에서 비문학 독해 문제는 한 번 출제된 문제는 다시 출제될 확률이 거의 없으며 복습이 대부분 불필요하며 복습을 하는 것도 무의미한 일이다.

수학이 틀린 문제를 찾아서 풀어보고 실수를 반복하는 훈련을 하는 과목이라면 언어영역 비문학 독해 문제의 경우 새로운 지문이 등장하므로 틀렸던 문제를 반복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

어휘와 어법을 포함하는 어법 문제의 경우 기존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의의가 있다. 사자성어, 속담,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에 등장하는  어휘 어법은 다시 찾아보는 것이 언어영역 어법과 문학 문제의 점수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학습 방법이다.

비문학 문제 독해 연습은 초등 학교때 공부 습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어려서부터 학습 활동을 할 때에 '사전 찾기'학습 활동을 하는 것이다. 사전은 모든 학습의 개념이 나와있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리된 아주 유용한 책이다. 초등학생 때는 그림이 되도록 많이 수록된 사전이 좋으며, 이후에는 어휘 사전이나 인물 사전 등의 좀 더 세분화된 사전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비문학 독해 문제의  고득점을 위해서는 중학교 때부터 여러 분야의 지식에 관심을 두고 그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는 읽기와 그에 대한 독후 활동이 병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고등 학교 때에는 필독도서나 추전도서를 1달에 1 - 2권 정도는 읽어 두어야 한다. 읽기 활동을 통해서 지식에 관한 배경지식을 쌓는 활동은 그 어떤 활동보다 중요하다. 지식 수용과정이 있어야 비로소 자기화된 지식의 표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글을 읽을 때는 글의 주제는 무엇이며 각각의 단락마다 중심  문장은 무엇이며 주제어는 무엇인지 찾아보며 읽는 습관을 들이고 요약하며 읽기를 해야 한다. 여러 개의 핵심어나 주제어가 등장할 때는 모양이나 색깔을 달리하여 표시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단락과 단락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는 글의 짜임새인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도 하여야 한다. 그리고, 접속어나 지시어 등의  용어의 개념과 그 종류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비문학 문제는 국어에서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독서 능력과 배경지식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것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능력인 자료를 읽고 요약하며, 전문적인 지식 수업을 하는데 필요한 배경지식을 평가하는 것이다.

 언어 영역 비문학의 소재로 문과의 경우 자연 과학이나 기술과 관련된 지문을 어려워하고, 이과의 경우 인문 과학이나 사회과학 관련된 지문의 글을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독서와 배경지식, 그리고 읽기 능력을 통해서 길러지는 요약하기, 유추하기, 추론하기 등의 능력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참고할 만한 필독 도서]

<종의 기원,  다원>, <국가, 플라톤>외*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참고 

-비문학 독해 학습시 고려할 사항은 첫째, 문제의 유형 파악이다. 둘째, 어떠한 이론과 배경지식을 필요로 하는지 찾아보는 활동이 필요하다. 비문학 독해 문제의 경우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 난이도가 있는 문제의 출제경향은  2,000자 이상의 장문이며, 주로 비판적 추론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이다.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정보 활용 능력, 글의 구조 내용 재조직하기, 글과 그래프 분석하기 등의 능력이 요구된다.

비문학 영역에서 다루는 소재는 인문, 사회, 과학, 기술, 문화, 예술, 생활, 언어, 일기 등 그 주제와 소재의 제한이 없다. 따라서, 가능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지식을 경험해 보는 것이 좋다.

책을 읽고 새로운 지식을습득하고 독서 능력을 키우는 것, 이것이 비문학 독서의 책 읽기 목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