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제]

정지용 (1902 - 1950) '향수'의 시인 정지용을  기리는  국내 대표 문학축제이다. 충청북도 옥천에서 매년 5월마다 열리는 축제로- 시끌벅적 문학축제 -라는 부제가 있다. 문학인들의 행사뿐만 아니라 시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체험 교실이나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는 문학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문화 축제이다.

-일시 :  2019년 5월 9일(목) - 5월12일(일)까지 열린다.

-장소 :충북 옥천군 옥천읍 지용 문학공원 및 상계체육관이다.

*문화 행사 안내입니다.

-9일에는 지용 신인 문학상 시상식,  학생 그림그리기 대회, 문화 마당 축제 ,국립 민속무용단 공연 등이 있고 이외에도 많은 행사가 열린다.

-10일에는 동요제 동북아 국제 문학 포럼 1부, 국악콘서트 군민, 한마음 노래자랑, 불꽃놀이가 열린다.

-11일에는 청소년 문학캠프, 동화작가와의  만남, 지용 문학상 시상식 ,노래콘서트가 열린다.

-12일에는 정지용 백일장, 전국 시낭송 대회, 청소년  문학상 시상식이 열린다.

2019 지용제 포스터

정지용의 시 <향수> 는 1927년 《조선 지광》에 발표된 시로 1920년대 말부터 1930년 일제의 억압과 수탈이 더욱 강화되던 시기에 쓰여진 시이다. 식민지 시대에 일제 수탈로 인해서 나라가 피폐해지고 정신적 고향마저 상실한 것 같은 현실을 뒤로 하고 부드럽고 서정적으로 그리움을 담아 고향을 노래하고 있다.

1927년에 발표되었으며, 작곡가 채동선에  의해 가곡 {향수}로 태어나고 테너 박인수와 가수 이동원이 정지용의 시를 멋진 음색과 선율에 맞추어서 노래로  불러서 더욱 유명해진 시이다.

정지용 시<향수>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빼기 황소가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이하  생략-

지용제 문화 축제 기간에 안내책자도 배부하고 있으니  이를  참고하여, 몇일동안 열리는 축제 행사기간에 선호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다. 또 옥천군 홈페이지에도 자세한 사항이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교통편 : 옥천군 홈페이지에도 상세하게 게시가  되어있고 지용제 기간에는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육사 탄생 기념  문화제]

시인 이육사의 생일을 기념하여서 2015년부터 매해 5월 18일경에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원이 주관하여서 서울시 성북구에서 열리는 행사이다. 행사의 부제는 이 육사의 시를 참고로 '-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 -'로 지었으며 행사는 대담과 강연, 공연이 있다.

-일시 : 2019년 5월 18일(토)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림다.

-장소 : 서울시 성북구 성북천 분수마루이다.

-문화 행사 : 개회식 - 대담 - 강연 - 공연 순서로이루어지며 대담에서는 시인 이육사의 가족을 만나볼 수도 있다.

-교통편 : 지하철 4호선 한성대 입구역 2번출구이다.

 

2019 이육사 문화제 포스터

이육사(1904년5월 18일 - 1944년 1월 16일)는 일제강점기 시대 항일 투쟁을 하였던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이다. 1904년 안동에서 태어났으나 포항을 거쳐서 1939년부터 3년간 성북동에 살며 작품 활동을 하였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청포도>, <절정>, <광야>, <꽃> 등이 있다.

교통편은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 입구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성북천 분수마루로 가면 된다.

이육사 시<광야>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날릴 때도

차마 이곳은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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